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8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굿피플(NGO단체), 대구시 의사회, 무한상사(사회적 협동조합)와 함께 약 1억 원 상당의 ‘응원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응원키트 재원은 굿피플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모은 국민 참여기금과 한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의료진 1천 명에게 지급할 방역 물품, 건강식품 등으로 채워졌다. 해당 물품은 사회적 기업 지원 플랫폼인 무한상사 협동조합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구입한 것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하시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자 국민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