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시민들의 민주적 역량 함양 시동

민주시민교육이 구리지역에서도 실시돼 구리시민들의 민주적 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정된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계 각층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 호선 방식을 통해 구리시 학부모 지원단의 김은정 위원이 위원장으로, 구리시 애기똥풀도서관장 한은희 위원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은 물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구리시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민주시민교육은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민주시민 기본소양 교육,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끝장토론 등 다양한 유형으로 관 주도의 일방적 교육이 아닌 시민에 의한 자발적인 민주시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일상 속 남녀노소 누구나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주시민교육이 구리시민의 성숙하고 행복한 삶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은정 위원장은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을 학교에서 어린아이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하겠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힘을 합쳐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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