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엔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5월 7일 시상식
한국 피겨의 ‘희망’ 유영(군포 수리고)과 카누 기대주 손정호(양평고)가 제12회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다.
재단법인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은 29일 소강체육대상 수상자로 대상에 이연택(84) 전 대한체육회장을 선정했고, 최우수선수에 유영과 손정호가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이연택 전 체육회장은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조직위원장과 제34대, 36대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맡는 등 한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유영은 2020 로잔 유스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로 ‘포스트 김연아’로 기대를 모이고 있는 국가대표 유망주다.
남자 최우수선수 수상자인 손정호는 지난해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카누에서 카나디안 1인승과 2인승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었다.
이 밖에 공로상에는 주희봉 한국실업농구연맹 회장, 특별상은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 서천오 감독(상무), 김준성 전 태릉선수촌 체력담당 전문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7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