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전국 최초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확대

인천 강화군이 전국 최초로 한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전국 최초로 한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한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3차)고 3일 밝혔다.

군은 신청 누락자 등 민원해소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자 4일부터 8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임차료 지원기간을 종전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하고, 기존 임차료를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 없이 1개월분의 임차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공고일 4일 현재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자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임차료 지원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외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까지 총 4회에 걸쳐 1천677명에게 19억3천100여만원의 임차료를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신청한 소상공인은 5월 중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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