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연이은 기업 소통 행보에 중소기업인들 ‘호평’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소통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남동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7일 경영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한 데 이어 11일 인천비전기업협회와 기업소통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소통 간담회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의 오현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남동산업단지 환경개선, 수출지원을 위한 선진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정책 확대, 해외물류 오류에 따른 해결 방안, 화학제조업의 법령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내놨다.

구는 이들 의견과 건의사항을 기업옴부즈만을 통해 관계기관들에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이 구청장과 구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역할은 뗄 수 없는 ‘상생과 공존’의 관계”라며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비전기업협회는 기업소통 간담회에 이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770만원을 기부했다. 또 회원인 ㈜토일러, 엠텍, 남향푸드또띠아㈜의 지원을 통해 손소독제 등 450만원 상담의 방역 물품을 후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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