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이태원클럽 방문자 65명 검사, 모두 음성판정 받아

과천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과천지역 거주 50명과 관외거주 15명 등 모두 6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182명 중 연락처가 있는 160명에게 이태원ㆍ논현동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또 과천지역 학교 원어민교사와 과천청소년수련관 잉글리쉬타운 강사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권유해 잉글리쉬타운 강사는 검사를 완료했고, 학교 원어민 교사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한편, 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거주 확진자가 지난 6일 과천시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 이 음식점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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