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명시는 1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광명시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철산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며, 서울 강서구 31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5월 14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13일 오후 1시10분께 회사에서 퇴근, 다음 날 오후 3시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당시 환자는 증상이 없었으나 직장동료인 강서구 확진자로 인해 검사를 받게 됐다. 14일 오후 10시 20분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3명으로 현재 검체 채취 검사 중이며,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 이송됐고 주거지는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 완료했다.
한편 강서구 31번 환자(등촌3동 거주, 21세 남성)는 지난 7일 마포구 홍익대 근처의 주점에 함께 놀러 간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22세 남성, 사회복무요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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