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발 마사지 업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부천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지법 부천지원 소속 공무원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1일 오후 11시14분께 부천 심곡동 신흥로의 한 발 마사지 업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이 집에 빨리 귀가하라는 말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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