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의 사랑더하기, 남동구에 저소득가정 위한 피부보습제 1만개 기탁

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저소득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2천140만원 상당의 피부 보습제 1만개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기탁한 피부 보습제는 핸드크림과 바디크림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 기탁품을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 내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1985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전국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홀몸 어르신, 심장병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수천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상임이사는 “남동구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저소득가정 여성과 청소년의 환절기 피부 관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수십 년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후원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소외 계층 없는 희망의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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