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평택갑)는 5·18 민주화운동 40주기인 1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광주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 이종성·조태용·전주혜·최승재 당선인 등도 함께 한 가운데 원 대표는 “5·18 민주 항쟁에 담긴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조태용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5.18 광주 민주 항쟁은 4.19 민주혁명, 6.10 민주항쟁, 10.16 부마 민주 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민주 항쟁”이라며 “미래한국당은 광주 민주 항쟁의 의의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광주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미래한국당은 광주 항쟁을 기념하는 것이 국민적 통합의 원천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1993년 5·18 특별법을 제정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명명한 것도 이러한 온 국민의 염원을 반영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통합’이다”며 “미래한국당이 광주에 와서 숭고한 5·18 정신과 위대한 광주시민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도 온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국가보훈처가 미래한국당을 이번 40주년 행사에 초청하지 않은 것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로 국민적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면서 “미래한국당은 광주 5·18 민주 항쟁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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