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반도체 설계 R&D 연구원 양성 과정’ 교육생 32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양성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반도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 오후 6시까지로,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jf.or.kr/gti/index.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매월 20만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gjf.or.kr/gti/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지원팀(031-270-9920, josungomusin@gjf.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 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들의 인력 수요가 높았지만 인력-기업 간 연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꼭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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