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라스’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아웃 도어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다. 제품은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ㆍ눈ㆍ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천니트(nit) 밝기와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등을 채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ㆍ65ㆍ75형의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되며, 연내 타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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