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환경보전 문화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2020 고교패션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이번 고교패션콘테스트는 오는 9월 19일 열리며, 환경부문 해양환경 테마가 신설됐다.
IPA는 새로운 주제에 따라 청소년들의 해양플라스틱, 리싸이클, 업싸이클, 일회용품 저감 등 해양환경 이슈에 대한 자발적 접근과 학습을 유도, 환경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IPA는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 항만운영을 목표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2018)’, ‘우리가 Green 인천항 어린이 그림 공모전(2019)’ 등을 개최해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전 등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IPA는 항만 미세먼지 관리, 해양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 직접적인 환경업무뿐 아니라 환경보전 문화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테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차 디자인맵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실물 의상제작을 거쳐, 본선 콘테스트 및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다. 이민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