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양의료재단 남양주 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은 최근 노트북 30대(2천500만원 상당)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노트북 기부는 남양주시 내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했다.
장진혁 한양병원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노트북을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한 노트북이 학생들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 지원이 절실했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큰 선물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한양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와 협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 대한 후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이후 선별진료소 운영과 음압격리치료, 구급차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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