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 맞아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ㆍ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열차’를 운영, 28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하는 호국보훈열차는 6월 한 달 동안 1개 열차(6량) 내부 전체를 활용해 기념홍보를 실시한다.

호국보훈열차는 독립ㆍ호국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열차 내부 전체에 전시해 국민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열차는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13개 구간을 왕복하는 신분당선 1개 열차(6량)로 편성돼 평일 기준 최대 26회 운행하며, 일평균 승차인원은 27만명이다.

개통식에는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오병삼 네오트랜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개통식 후에는 호국보훈열차에 탑승해 홍보전시물을 관람했다.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국가적 사업에 신분당선이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의 발이 되는 신분당선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ㆍ25전쟁 7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호국보훈열차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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