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격테마파크, 6월14일까지 운영 전면 중단

코로나19 재확산 따라 선수·일반인 대상 모든 시설 운영 중지

▲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전면 운영 중단에 들어간 경기도사격테마파크.경기도체육회 제공

선수들에 한해 개장됐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가 최근 수도권 중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산에 따라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28일 경기도체육회는 정부가 6월 14일까지 수도권의 모든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조치에 따라 6월 1일부터 제한적으로 일반 이용객들에게 개장할 예정이었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운영을 29일부터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거리두기로 바뀜에 따라 선수들에 한해 지난 11일부터 클레이사격장과 라이플사격장을 개방해 운영해왔다.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관광사격장(권총, 공기총, 레포츠, 서바이벌)을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조치에 따라 모든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시설의 재가동을 위해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장을 준비했던 사격테마파크는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추후 정부 방침에 따라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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