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백석초 교사 코로나19 확진 판정…등교 미뤄지나

인천 서구의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학교와 병설유치원 등교를 중지했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 거주자인 A교사(23·여)가 코로나2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백석초는 교차 등교 방침에 따라 이날 원격 수업을 하던 중이라 이날 등교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날 운영하던 초등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교실은 A교사 확진 판정 즉시 중단했다.

시교육청은 A교사의 동선 등을 파악하는 대로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계양·부평구처럼 구 전체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인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아직 조사 중으로, 주말 안에 최종 결정해 가정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