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MVP엔 마사ㆍ유현, 2연속 베스트 GK 영예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FC가 3연속 ‘베스트 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지난 2라운드부터 3개 라운드 연속 최고의 팀 선정이다.
수원FC는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 경기서 외국인선수 마사의 두 골과 재일동포 3세 안병준의 4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 시즌 첫 경기 패배 뒤 3연승으로 승점 9를 기록해 대전 시티즌(3승1무ㆍ승점 1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남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마사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안병준에 이은 수원FC의 2회 연속 MVP 수상이다.
또 수원FC-경남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4경기 연속 득점(5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안병준은 팀 동료인 골키퍼 유현과 함께 2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 밖에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아코스티(FC안양), 미드필더에 마사, 수비수 박민규, 최종환(이상 수원FC), 이상용(FC안양)도 이름을 올렸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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