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인천남동구민 축구단, 3연승 행진 상승가도

▲ 30일 인천 남동공원근린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0 K4리그’ 3라운드 충주시민축단과의 경기에서 FC남동 유동규가 공격을 하고 있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제공
▲ 30일 인천 남동공원근린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0 K4리그’ 3라운드 충주시민축단과의 경기에서 FC남동 유동규가 공격을 하고 있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제공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강민규의 득점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FC남동은 30일 남동공원근린공원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 K4리그 3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FC남동은 3전 전승 7득점 1실점으로 K4리그 단독선두로 급부상했다.

FC남동은 전반전부터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을 단단하게 하는 전술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양측면 미드필더를 활용한 역습으로 상대의 빈공간을 노렸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해온 강민규는 전반 28분 문전에서 침착하게 감아때린 슈팅으로 3경기 연속골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3연승을 달성한 김정재 FC남동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차분하고 섬세한 경기 운영을 주문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후반까지 유지시킨 것이 승부를 결정지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FC남동은 오는 6월 13일, 이천시민축구단에 이어 20일 포천시민축구단과 남동근린공원운동장에서 홈 2연전을 펼친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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