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단체 헌혈을 했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 단체 임직원 28명은 지난 5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부 혈액원 헌혈의 집에서 단체 헌혈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총 24회에 걸쳐 헌혈에 동참해 온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마도 가장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보람된 봉사활동이 헌혈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나아가 올 하반기부턴 환경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소외계층 겨울철 김장나눔, 장애인시설 배식봉사, 코로나19 예방 향균필름 부착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일 화성 송산면 포도농가 일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도 가질 계획이다.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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