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서, 호흡 곤란 호소한 유치인에 빠른 조치로 위기 넘겨

유치장에 수용됐던 유치인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경찰이 빠른 조치를 취해 위기를 넘겼다.

1일 수원서부경찰서(서장 박정웅)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19분께 유치장에 있던 40대 남성 A씨가 답답함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즉시 119에 신고, 10여 분만에 인근 대형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평소 부정맥을 앓던 환자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 이송 뒤 혈관 확장제 등을 투여받았고 같은 날 오후 6시38분께 상태가 호전돼 다시 수원서부서로 경찰과 함께 돌아왔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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