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기도교육청과 비대면 구매 박람회 진행

▲ 경기?교육청박람회1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비대면 구매 박람회’로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하 경기판매시설, 원장 원부규)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0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비대면 구매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중증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학교 구매 담당자의 우선구매 이해를 돕기 위한 우선구매교육도 함께 진행됐으나,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생산품은 복사 용지, 토너 같은 사무용품과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위생용품 등이며, 각 기관은 홍보 책자 및 e-book을 참고해 해당 판매시설에 이메일로 직접 구매신청을 하면 된다.

원부규 경기판매시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직업재활시설 운영이 어려워지고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됐다”며 “경기도교육청 구매 박람회를 통해 직업재활시설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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