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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여성 불안환경 집중 점검

승인 2020-06-04 18:28
김민서 기자 m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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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고양시 여성가족과,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5일까지 여성 불안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는 5일까지 여성 불안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산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고양시 여성가족과,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범죄 불안감이 높은 여성 일상생활 주변 환경을 사전 진단하고 개선을 유도해 체감안전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점검 지역은 일산서구 여성안심귀갓길 8개소, 여성안심구역 1개소를 비롯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한 지역이다.

관계당국은 조도ㆍCCTV 사각지대 여부 등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지자체와 논의해 방범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치안안전망을 공고히 한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취약지점과 시간대 등을 분석해 순찰차를 전면 배치하고 맞춤형 도보순찰을 실시한다.

일산서부경찰서 박기태 서장은 “앞으로도 민간단체ㆍ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주민이 불안한 환경을 적극 발굴ㆍ개선해 어디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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