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 방향설정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 윤리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차원의 청소년 육성 방향과 교육정책, 조례안 제정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을 비롯해 경기도 미래산업과, 청소년과 및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신동윤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현황과 계획 보고, 기관별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인 신동윤 경기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경기도 청소년들의 윤리적ㆍ도덕적 시각을 다각적으로 조사ㆍ분석하고 있다”며 “학교현장에서의 교육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선도해 나갈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 미래가 청소년 교육에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의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교육청이 도입해 도민의 삶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은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7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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