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2020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 중부대학교 전경.

중부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배구종목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부대학교는 대한체육회 4억 원(연간 8천만 원)과 금산군 지원금 1억 원(연간 2천만 원) 등 5년간 총 5억 원을 지원받아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입장벽을 완화해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형이다.

중부대학교는 레저스포츠학, 스포츠건강관리학, 골프학 전공을 개설 및 운영하며 대학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 지역사회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구부는 창단 6년 만에 2018전국대학배구리그 U-리그 통합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전국대학배구 U-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부대학교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스포츠클럽을 경험하도록 해 배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금산교육지원청과 전문체육활성화 협력을 통해 지역꿈나무를 육성할 방침이다.

중부대학교 엄상현 총장은 “스포츠클럽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은 물론 건강도시금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학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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