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판매업체 바디앤은 ‘바디앤컵 J1(소형, 중형)’을 다음달 7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바디앤컵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L.S.R(Liquid Silicon Rubber)을 사용해 국내에서 제조된 생리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유해 성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사이즈는 소형, 중형 등 총 두 가지고 장시간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타사 제품보다 탄성이 좋아 생리컵 삽입에 큰 불편함이 없고, 이물감이 덜하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열탕 소독 후 건조해 사용해야 한다.
바디앤컵은 바디앤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주 브랜드인 주주컵의 생리컵도 수입해 총판하고 있으며, 주주컵의 다른 상품(생리컵 세척제, 파우치, 온열팩)을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다.
조은경 바디앤 대표는 “몇 년 전 생리대 유해성분 파동 이후,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생리컵을 직접 제조, 생산하게 됐다”면서 “생리컵이 생소한 여성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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