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안부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

▲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 자료 등의 기준에 따라 자전거 사고발생 다발지역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지축동에서 양주로 연결되는 일영로(지방도 371호선)로 LH가 시행하고 있는 지축택지개발지구 종점부터 오금상촌공원까지 연장 0.8㎞ 자전거도로 정비가 시행된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시설이 조성되면 향후 고양시의 숨겨진 관광지와 자연휴양지 등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며 “자전거 사고위험과 이용불편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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