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병원서 코로나19 치료 받던 고양시 80대 여성 사망

지난 달 29일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9일 숨졌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폐렴이 악화해 이날 새벽 5시12분께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함께 사는 60대 아들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들 B씨는 지난 달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3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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