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샘병원 대장 폐암 등 최우수등급 받아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ㆍ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두 항목 모두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 종합병원과 병ㆍ의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7일로 개원 7주년을 맞는 지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암 관련 전문의의 암병기 기록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장암 5년 연속, 폐암 3년 연속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ㆍ폐암 1등급을 동시에 받은 경기권 의료기관은 총 16곳으로, 대학병원과 공공의료기관(국립암센터)을 제외한 2차 의료기관 급에서는 지샘병원과 분당제생병원 2개 병원이 전부다.

박종혁 지샘병원장은 “대장암 5년 연속, 폐암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5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최고 수준의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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