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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포도재배 농가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승인 2020-06-12 20:53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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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오완석 사무처장을 비롯, 임직원 30여명이 화성시 송산면 천등리 소재 안성분씨 농가를 찾아 포도순 따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장 주인 안성분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손이 모자라 제때 작업을 해줘야 하는 시기에 일을 못하면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찾아와 포도순 따기 작업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니 더욱 보람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관련 봉사활동을 3회(단체헌혈 2회, 장애인복지시설 항균필름부착봉사 1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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