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구로구 교회 모임 다녀온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고양시는 13일 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구로구의 한 교회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뒤 이튿날 해당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어 지난 10일 감기증상이 나타나 12일 일선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동거인 3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및 주변 방역을 마쳤고, 접촉자 등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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