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이틀간 장마철 수난(급류)사고 특별구조 훈련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소방은 이번 훈련으로 이달 안에 모든 특수구조팀이 훈련을 이수, 장마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충북 단양 소재 남한강에서 장마철 수난(급류)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길이 300m, 강폭 50m의 남한강에 실제로 사람이 물에 빠져 휩쓸려 떠내려가는 상황을 가정해 급류 수영과 로프 및 급류 보트 활용기술, 항공기 인명구조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특수구조 3팀 모두 훈련을 이수할 계획이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요구조자에 접근을 위한 수영에서부터 보트와 항공기 활용까지 총괄적인 수난사고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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