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 대대적 혁신 의회다운 의회 구현”
“경기도의회사무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나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7)은 “경기도의회의 직원이 비정원을 포함해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같은 방대한 인력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현삼 의원은 “의장이 되면 직무분석을 서둘러 한 뒤 인력을 재배치하겠다. 핵심은 상임위원회다. 의회는 상임위 중심이 돼야 하는데 현재 상임위 인력이 7~9명인데 1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상임위 전문위원실의 파트를 2개로 나눠 현재 맡는 업무인력을 4~5명으로 하고,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 인력을 마련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현재 2급인 의회사무처장 아래 3급인 행정지원국장과 의정지원국장 2명을 둬 의회 행정과 의정을 지원토록 할 것”이라며 “의회의 혁신을 위해 의회의 예산을 의원들이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의원들 개개인의 의정활동에 지원될 수 있는 공통경비를 마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김 의원 이 같은 일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자신의 강점인 ‘의제설정’과 ‘실행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 반드시 의회 혁신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10대 도의회만의 브랜드 설정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8대 의회를 생각하면 ‘무상급식’, 9대 의회는 ‘연정’이 있는데 10대 의회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라며 “제가 의장이 되면 142명의 집단지성을 통해 10대 의회의 브랜드를 2개 정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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