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후보 인터뷰] 장현국 의원

“3선 역량 십분발휘 지방의회 위상 UP”

▲ 2020.06.11.후반기 의장후보 장현국의원 인터뷰 (106)

“불비불명(不飛不鳴), 날지 못하고 울지 못한 새가 때를 기다리던 끝에 천둥 같은 소리를 내고 비상하는 것처럼 일할 맛나는 의회를 위해 열심히 날갯짓을 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나선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장현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7)은 “여태껏 많은 이유로 양보하고 희생도 했다. 그러나 이제 10대 후반기에는 3선으로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회 역량 강화를 이루기 위해 일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현국 의원은 “결정하면 강한 추진력으로 실행한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부드럽게 끌고 갈 수 있다”며 “포용적 리더십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서른 살에 종업원 1천200명의 회사를 경영한 경험, 10대 전반기에 평화경제특별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위원들과 함께 이끌어간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전반기 송한준 의장이 31개 시ㆍ군을 돌며 기초를 마련한 ‘정책공약’의 최종 완성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장 의원은 “송 의장이 ‘정책공약’을 위해 설계나 토목을 했다면 하반기에는 완성도를 높이는 건축을 해야 한다”며 “특히 의원들이 조례, 정책 반영은 잘 되고 있는데 예산 반영이 잘 안 된다. 이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의원은 경기북부 의원들을 위해 ‘의회 북부 분원’도 언급했다. 그는 “도청 북부청사 등을 통해 여러 행정이 북부에서 이뤄지고 있다. 북부에 있는 부서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는 북부 분원에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형평성 있는 의정수당, 활용도 있는 의정지원시스템 개발 등으로 체계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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