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관내 진행 중인 건설현장 42개소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할 건설현장 중 다소 안전관리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현장의 안전상태를 직접 살피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주의 엄격한 안전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안전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공공리모델링 공사현장과 화성 상리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안전시설물 설치 및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상태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집중호우시 공사현장 인근에 피해가 없도록 정비된 수방시설의 훼손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 꼼꼼히 이뤄졌다.
김요섭 본부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자칫 방심으로 인해 언제든지 인명 및 시설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달라”며 “LH 경기본부는 상시 안전패트롤 활동으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LH 건설현장이 안심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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