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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불은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쑥떡 나눔행사

승인 2020-06-17 15:03
김창수 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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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불은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임)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쑥떡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진달래 축제가 취소되면서 남은 쑥 등의 축제음식 재료를 활용해 만든 사랑의 쑥떡을 위생용기에 포장해 36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었다.

최옥임 부녀회장은 “행사에 사용할 재료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쑥과 쌀 등의 신선한 재료들이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어할 우리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블은면 김상복 면장은 “지역에서 어려운 주변 이웃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불은면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손수 하나하나 빚어 만든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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