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 TV'로 거리예술인 지원

▲ 고양문화재단이 거리예술인 지원을 위해 '고양버스커즈 TV'를 제작한다.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은 거리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고양버스커즈 TV’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버스커즈’(Goyang Buskers)는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의 명칭으로, 고양문화재단이 관리한다. 약 230여 팀이 소속돼 있고, 130여 팀이 활약하고 있다.

‘고양버스커즈 TV’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활동이 어려워진 거리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문화재단이 기획한 사업이다.

온라인 라이브 영상과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등을 섞은 무관객 공연 영상을 개별 거리예술단체들의 홍보영상으로 제작한다.

촬영은 고양시 대표 공연시설인 아람누리 및 어울림누리 공연장 등에서 진행됐고, 20개 단체의 영상 20편이 촬영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사업에 참여한 거리예술단체들에게 출연료와 함께 홍보 영상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영상 콘텐츠는 고양버스커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매주 2~3편씩 게재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양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거리예술단체 및 버스킹의 성장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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