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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흉기로 여자친구 수차례 찌른 30대 남성 입건

승인 2020-06-17 16:19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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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흥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30분께 정왕동 소재 한 건물에서 여자친구 B씨(20대)의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또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를 시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대로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A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혹은 특수상해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수ㆍ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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