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직무대행 신영환)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녀회에 따르면 이날 안양시 31개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회원 35명은 안양시새마을회관에 모여 지난달 14일 충청남도 서산에서 직접 수확한 마늘종을 사용해 장아찌를 담갔다. 이후 완성된 마늘종장아찌를 지역 독거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가구에 전달했다.
신영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20년 안양시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에는 열무김치와 컵라면이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오는 7월에는 오이지를, 9월에는 장조림을 만들어 관내 31개동 총 310가구 및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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