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양서농협·양평로컬푸드조합,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

11월에 양평 최대 규모 로컬푸드직매장 양수리에 오픈 예정

양평군에서 가장 큰 로컬푸드직매장을 건설 중인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18일 양평군,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과 ‘양평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 양승기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서농협 이충수 상임감사, 홍기천 수석이사, 오정수 농협양평군지부장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수리에 들어설 양서로컬푸드 직매장은 양서농협이 총 80여억 원을 들여 3천306㎡ 부지에 총면적 595㎡ 규모로 건설 중이며, 오는 11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양평군에서는 5번째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이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도 양평의 안전한 먹거리가 가지는 힘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수도권을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민들을 위해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해 친환경농산물 직매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투자를 결심했다”면서 “모범적인 매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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