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글즈 핸드볼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키움핸드볼교실’ 런칭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런칭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 SK 슈가글라이더즈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런칭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 SK 슈가글라이더즈

경기도 연고팀인 SK 슈가글라이더즈 여자핸드볼구단이 엘리트선수 육성과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행복키움 핸드볼교실’ 을 런칭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핸드볼을 통해 행복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런칭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수도권 소재 3개교 (의정부여고, 천안공고, 인천여고)의 엘리트 팀 선수를 대상으로 엘리트 ‘행복키움 핸드볼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고 지역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학생 대상 핸드볼 보급 활동 지원과 다문화가정 학생들 대상으로한 핸드볼 강습 추진, 발달장애인 대상 체육활동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배현 SK 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근래 들어 사회적 변화와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핸드볼 또한 갈수록 저변이 열악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조금이나마 개선 하고자 SK슈글즈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함께 여러 기관들의 역량을 연결해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엘리트 선수 대상의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은 박성립 SK 슈글즈 감독과 김경진 코치가 직접 개인 기술과 전술 훈련법을 전수하고, SK 슈글즈 선수들을 통해 멘토링 프로그램 및 경기도 진행해 엘리트 선수들에게 체험 및 공감 형성을 통한 역량 신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CA 트레이닝 센터의 국가대표 체력 트레이너 출신 안무진 대표도 SK슈가글라이더즈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해 핸드볼 선수들에게 적합한 기초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경험한 선수와 코치들은 SK 슈글즈의 이런 활동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 슈글즈 핸드볼단은 KCA가 제공한 기초체력 훈련 프로그램이 주니어 선수들에게 부상방지 및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KCA와 공동으로 훈련 영상으로 제작, 많은 핸드볼 선수들과 일선 지도 현장에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유튜브와 SNS를 통해 보급 할 예정이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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