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차별없는 경기농정 실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2018년 7월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화성5)과 백승기(더불어민주당ㆍ안성2), 성수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이천1)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 활동이 시작됐다. 농정해양위는 농어업 육성과 숲 보전ㆍ조성 등 산림정책, 해양분야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윤영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농심(農心)을 아우르고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위원회 운영 및 작은 의사결정에 있어 대화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 경기도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한 다각적 노력
농정해양위는 경기도 농업 분야 예산 확대 필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대한 지원 확대, 어린이 건강과일 간식 공급사업 지원 확대 등 차별 없고 공정한 경기농정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발병에 따라 경기도 1차 추경 예산에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사업 등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정책 도입 필요성 논의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역할을 했다.
■ 친환경 학교급식 의혹 진상규명 등 전방위적 활동
농정해양위는 지난 2018년 8월 폭염으로 농산물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방안 마련 및 긴급급수 지원, 재해복구비 지원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같은 해 11월 친환경 학교급식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학교급식 행정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실시, 중앙물류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 마련을 유도했다. 또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1차·2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정부방침에 따라 이천·고양시를 방문해 농가 의견 교환 및 지원대책 논의 등을 시행했다.
■ 공공급식 지원ㆍ크루즈산업 육성 등 ‘농정ㆍ해양ㆍ축산’ 고른 조례 제정
농정위는 크게 농업, 해양산업, 축산·산림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적극 도모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추진했다. 농업 분야로는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했다. 또 해양 분야는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했다. 또 축산·산림 분야는 경기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마련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