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형 대안학교 '경기고양위더스학교' 첫 등교 시작

▲ 치유형 대안학교인 경기고양위더스학교가 22일 첫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교과목 강사들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시

고양시는 22일 ‘경기고양위더스학교’의 첫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심리지원 등을 통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치유형 대안학교다.

수업과정은 정규 교과목인 국어, 영서, 수학, 사회, 과학 외 대안교과다. 인지행동치료, 표현예술치료, 원예치료, 독서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법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코로나19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 교과목 강사 간담회를 열어 학생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물품 등을 구비해 학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학절차는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심사 및 적응기간과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입학 관련 서류는 고양시아동ㆍ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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