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는 지난 25일 석수동 497-5번지 호암공원 내 힐링팜에서 ‘플라워테라피’ 개장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최용훈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문주남 안양보호관찰소장, 이영철 농협안양시지부장, 김상오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플라워테라피는 식물과 꽃을 키움으로써 신체ㆍ심리건강 회복을 도모하는 범죄피해자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치유 프로그램의 실내 진행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호암공원 내 플라워테라피에는 다육식물인 와송, 풀리도니스 등 10여 종의 화초가 심어졌다.
최용훈 지청장은 “화단조성의 가시적인 성과에 진정한 힐링의 장소로 탈바꿈됨을 확연히 느꼈다”면서 “센터의 열정에 관심과 후원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조속히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