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제일고 최진환, 춘계중ㆍ고육상 남고 100m 우승

10초63 기록…높이뛰기 이재호ㆍ장대높이뛰기 김채민도 金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이 제49회 춘계 전국중ㆍ고육상경기대회에서 남고부 100m 정상을 질주했다.

최진환은 2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100m 결승서 10초63을 기록, 이성진(서울체고ㆍ10초82)과 손지원(경기체고ㆍ10초8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고부 높이뛰기서는 이재호(경기체고)가 1m96을 뛰어넘어 박용배(범어고ㆍ1m85)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으며, 장대높이뛰기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40으로 같은 팀 이한이와 동률을 이뤘으나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1년 멀리뛰기서는 김민지(시흥 소래고)가 5m04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400m 조휘인(양주 덕계고)과 여고부 100m 김한송(성남 태원고)은 각각 49초27, 12초58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고부 멀리뛰기 김아영(광명 충현고ㆍ5m35), 남고부 1년 100m 이진서(수원 유신고ㆍ11초03), 여고 1년 400m 신현진(인천 인일여고ㆍ1분01초09)도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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