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채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명예로운 퇴임

정삼채 구리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이 만 65세 정년을 맞아 구리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는 처음으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정 대원은 지난 3년 전 남성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후 3년 동안 코스모스 축제 등 관내 행사 및 특별경계근무 지원 근무, 생활안전전문대 활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의용소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퇴임식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창열 부위원장을 비롯 소방서 간부,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감안, 행사를 최소화 했다.

정삼채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방서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재직기간 동안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수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크고 작은 재난사고에 봉사해 주셔 감사하며 정선채 대원님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현재 총 91명으로 이 중 남성 대원이 41명을 차지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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