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코로나19 기부금 98% 집행…“앞으로도 만전 기할 것”

응원 간식 준비하는 경기적십자 봉사원들
응원 간식 준비하는 경기적십자 봉사원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기부금 98%를 집행하는 등 온정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인 경기적십자는 현재까지 5천500여명의 봉사원ㆍRCY 등이 참여해 비상식량 3천253세트, 마스크 48만여장, 손소독제 1만2천여개, 응원물품 21만여점 등을 자가격리자ㆍ의료진ㆍ취약계층 등 총 65만여명에게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기부금품 14억2천464만원 중 14억772만원을 집행했으며, 잔여액은 감염 대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예방물품을 지원해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겸 코로나19 재난구호대책본부장은 “경기도민과 국민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적십자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경기도 및 시ㆍ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 간식 준비하는 경기적십자 봉사원들
응원 간식 준비하는 경기적십자 봉사원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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