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후반기 전력 강화를 통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으로부터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 유주안(22)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 삼성의 유스팀 출신인 유주안은 177㎝, 70㎏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돌파능력과 폭넓은 활동량을 앞세운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다. 수원 매탄중ㆍ고를 거쳐 2017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주안은 윙 포워드와 중앙공격수 포지션에서 K리그 통산 38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2에서 선두를 달리며 1부리그 승격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 수원FC는 공격 자원인 안병준, 마사, 모재현에 이어 유주안을 임대 영입하면서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안은 “좋은 기회를 주신 김도균 감독님 이하 코치진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남은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유주안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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