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정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홍정민(고양병)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고양병)은 2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내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행안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이 2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필요성을 심사한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 산하기관의 출자 및 정책지원금 1천44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85만㎡ 부지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방송영상콘텐츠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이 들어선다. 이미 IT, BT 등 26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내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 및 물건조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일산테크노밸리를 일산을 미래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일산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며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을 소관하는 상임위 위원으로서, 일산테크노밸리의 신속한 조성과 내실있는 미래산업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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