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 고승범(26)이 ‘도이치 모터스 6월 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 투표서 고승범이 585표 중 427표를 받아 6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승범은 지난달 성남전에 출전, 김민우의 득점을 도왔고, 대구전서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하는 등 5경기에 선발 출전해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고승범은 “입단 후 처음 받는 MVP 수상보다 팬들이 제게 주신 상이라는 게 더 와닿는다. 경기장에서 더 뛰는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시상식은 4일 오후 8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전에 진행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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